[웹 개발] AI 코딩 보조 도구 선택 가이드(GitHub Copilot, Cursor)

최근 개발 도구로 GitHub Copilot을 자주 활용하고 있는데,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코파일럿은 전체 프로젝트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프로젝트 전체 구조를 고려해서 도와주는 AI 도구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GitHub Copilot과 함께, Cursor라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해 보게 되었고, 두 도구를 비교해 보며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았다.

 

일단 먼저 GitHub Copilot

Copilot은 IntelliJ나 VSCode 플러그인으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코드 작성 중 자동으로 적절한 다음 줄을 추천해 준다. 마치 옆에서 함께 코딩하는 파트너처럼, 함수의 이름이나 주석만 잘 써주면 똑똑하게 예측해서 완성해 준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느낀 한계도 분명했다.

지금 열려 있는 현재 파일의 맥락만 이해하고, 전체 프로젝트 구조나 흐름은 파악하지 못한다.

 

즉, "자동완성"에는 탁월하지만, "프로젝트 전체를 파악한 AI 조언"을 기대하기에는 부족하다.

 

※ 참고로 깃허브에서 레포지토리를 불러와서 질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면에 Cursor: 프로젝트 구조와 맥락을 이해

Cursor는 최근 떠오르는 AI 기반 코드 편집기다.

VSCode를 fork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그냥 VSCode 에디터 환경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커서는 프로젝트 전체를 인덱싱해서, “이 함수 어디서 호출돼?”, “이 기능 리팩토링해줘” 같은 질문도 할 수 있다.

"지금 내 프로젝트 전체를 훑고 요약해줘"

 

실제로 사용해 보니, 특정 컴포넌트 구조를 분석해서 더 나은 코드로 바꿔주거나, 테스트 코드를 "문맥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능력이 꽤 인상적이었다. 코드 리뷰를 대신해 줄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수준 높은 어시스턴트이다.

 

 

 

그리고 아래는 내가 직접 사용하면서 비교해본 두 접근 방식이다

프로젝트 전체 구조나 맥락이 필요하면 커서를 추천한다!

 

 

 

그래서 내 결론은?

 

• Java나 Kotlin, Spring Boot 기반의 프로젝트 - 아직까지는 IntelliJ + Copilot 조합이 안정적
• Python, JavaScript, TypeScript 기반의 프로젝트 -  Cursor 단독 사용(VSCode 기반)

 

나처럼 고민 중이라면 두 도구 모두 잠깐 써보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둘의 성격이 달라서, "둘 중 하나"를 고르기보단,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맞는 도구를 택하는 게 핵심인 것 같다..!

 

이상, IntelliJ에서 Copilot을 계속 쓸지, Cursor로 넘어갈지를 고민하며 정리한 기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