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그라운드 룰 실제 예시

팀 프로젝트를 여러 번 하다 보면 “이건 꼭 지키자!” 싶은 규칙들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저희 팀은 이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그라운드 룰을 만들었고, 프로젝트 내내 적용하면서 팀 분위기와 결과 모두 만족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때 정했던 모든 규칙들과, 그에 따른 효과들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ㅎㅎ Shout out to '이조판서'

 

 

 

1.  알려줄 때 절대 화내지 않기

• 팀원끼리 질문하거나 피드백할 때, 감정적이거나 날카롭게 굴지 않는다는 약속입니다.
• 효과: 초반 어색함도 빨리 사라지고, 누구나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어요.

2. 매일 1회고 (평일 20:00~20:20)

• 정해진 시간에 다 같이 그날의 소감, 어려웠던 점, 잘된 점 등을 짧게 회고합니다.
• 효과: 하루하루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불필요한 오해도 줄고, 팀원 간 소통이 더 자연스러워졌어요.

3. 흡연·개인 용무 전엔 꼭 양해 구하기

• 흡연 등 자리를 비울 땐 “잠깐 다녀오겠다” 한마디.
• 효과: 모두의 시간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4. 서로를 응원하는 마인드셋

• 잘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힘들 땐 응원의 말 한마디라도 꼭 건넸습니다.
• 효과: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고받으니 프로젝트 내내 동기부여가 유지됐어요.

5. 지각·결석 시 무조건 사전 연락

• 늦거나 결석이 불가피할 때는 미리 팀원들에게 꼭 알리기로 약속.
• 효과: 불필요한 걱정이나 오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6. 개인적 소통은 카톡, 업무는 슬랙(스레드 멘션)

• 업무·프로젝트 관련 내용은 슬랙 스레드, 사적인 얘기는 카카오톡으로 구분.
• 효과: 중요한 공지가 묻히지 않고, 일과 사의 구분이 명확해졌습니다.

7. 저녁 전까지 집중, 저녁 이후는 자유 시간

• 저녁 식사 전까지는 팀 프로젝트에 몰입, 저녁 먹고 나서는 각자 자유롭게 시간을 보냅니다.
• 효과: 몰입할 땐 확실히 몰입하고, 휴식도 존중하는 팀 문화가 자리 잡혔어요.

8. 갈등은 뒤에서 말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해결

• 불만이나 이슈가 생기면 팀 전체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서 함께 해결.
• 효과: 쌓이는 감정 없이, 서로를 더 신뢰할 수 있게 됐습니다.

9. 모든 이슈는 즉시 공유

• 문제를 발견하면 최대한 빨리 팀에 알리기.
• 효과: 작은 문제도 크게 번지지 않고, 다 같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10. 마감 못 지킬 것 같으면 최소 하루 전 공유

• 작업이 늦어질 경우 미리 팀에 알리고, 대책을 같이 찾기로 했습니다.
• 효과: 일정 관리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갑작스러운 이슈에도 덜 당황하게 됐어요.

11. 말은 프로젝트가 다 끝나고 그때 놓기

• 존댓말을 사용함으로써 팀원 간의 존중의 끈을 놓지 않기로 했습니다.
• 효과: 더욱 더 팀원들에게 말할 때 신중하고 예의 있게 말하게 됐어용

12. 진행 상황은 슬랙/공용 채널에 공유

• 개인 작업이나 팀 진행 상황을 반드시 슬랙, 공용 채널에 공유.
• 효과: 누가 뭘 하고 있는지 항상 명확해서, 협업이 훨씬 쉬워졌어요.

13. 비판보다는 건설적인 제안

• 문제점 지적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대안이나 제안을 함께 말하기.
• 효과: 분위기는 더 긍정적으로, 실제 문제 해결도 훨씬 빨라졌습니다±±

 

 

 

실제로 느낀 변화

 

이런 그라운드 룰을 실제로 지켜보니, 팀 프로젝트가 “일”이 아니라 “같이 성장하는 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일의 효율뿐만 아니라 팀원 간 신뢰, 분위기, 그리고 프로젝트 결과까지..! 눈에 띄게 달라진 경험을 공유합니다 강추!

 

팀 프로젝트, 결국 “함께 하는 시간의 질”이 제일 중요합니다.

실질적인 규칙, 그리고 모두가 지킬 수 있는 약속에서부터 시작해 보세요!